
푼 문제
A - 체육은 수학과목 입니다 2
사칙연산.
B - 도미노 게임
애드혹. 처음에는 가장 작은 숫자가 적혀 있는 타일에서 확장해가는 BFS를 생각했으나, 코드를 짜다가 갑자기 '모든 원소의 합' - '최솟값'이 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갈아 엎었다.
I - 로봇 청소기
구현, 유니온 파인드. 최댓값은 항상 N으로 만들 수 있고, 최솟값은 최대한 인접하게 좌표를 만들어주면서 유니온 파인드로 집합을 관리해주면 된다. 구현이 살짝 어려웠음.
D - 연산 추가하기
스위핑, 누적합. 스위핑으로 구간 나누고, 쿼리는 식을 예쁘게 다듬고 누적합으로 처리하면 O(1)에 처리할 수 있다. O(NQ)에서 줄이는 법을 고민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음.
E - 콘서트
구현, 시뮬레이션. 증오스러운 문제다. 처음에 생각 잘 해놓고 시간 초과 우려에 쫄아서 제출을 못했다. 그리고 세그에서 이분 탐색 같은 생각이나 하다가 미뤄뒀고, 나중에 다시 관찰하니 시간 초과가 뜰 일이 없겠더라.. 눈물을 머금고 제출. 바로 맞더라.
못 푼 문제
H - 해안선
조합론? 정말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어쩌면 E에서 헛수고로 시간 낭비만 안 했더라면 맞았을 수도 있다. 끝나기 5분 정도 전에 제출을 했고, 틀렸지만 대회가 끝난 뒤 에디토리얼을 본 결과 접근 방식에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 디버깅할 시간이 조금만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문제다.
총 후기
2년 만에 다시 참가한 UCPC. 재작년에는 정말 뭣도 모르고 참가해서 2솔을 했었고, 그렇기에 올해 목표는 소박하게 3솔. 가능하면 골드 이하 올솔이 목표였다.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5솔에 성공했다. H의 난이도에 대한 기여가 끝나야 알겠지만 골드 이하 올솔도 어쩌면 거의 근접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 대회다. 팀 연습 때 잦은 제출로 페널티를 과하게 받은 경험으로 소극적인 제출을 추구했던 게 E번의 시간 낭비로 이어졌고, H의 솔브 여부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또한 팀 대회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실제로 5문제를 모두 내가 풀었고, 대회 과정도 돌이켜보면 거의 개인 대회처럼 진행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신 차려보니 버스기사가 된 느낌... 하지만 운전기사의 실력이 별로라 본선은 힘들듯 싶다. 아무튼, 나름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습 진행이나 팀원들 역할 분배에서 조금 미흡했던 것 같다. 팀원 구성도 사실상 얼렁뚱땅 된 듯한 느낌이 있기에, 대회 전까지 조금 더 철저히 준비를 시켰어야 했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사실 팀 대회가 거의 처음이다 보니 이러한 문제점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점도 있다. 추후 팀 대회에 다시 참가하게 된다면, 그때는 일단 팀원 구성부터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
대회라는게, 마냥 문제가 잘 풀린다고 기분 좋게만 끝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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